[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모친 강한옥 여사를 문병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헬기편으로 부산의 한 병원에 입원한 강 여사를 찾아 건강상태를 확인한 후 복귀했다. 올해 92세인 강 여사는 노환으로 신체기능이 저하되는 등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이전에도 종종 강 여사의 건강을 살피기 위해 부산을 찾았다. 올해 광복절이 끼어있는 징검다리 연휴에는 8월16일 하루 연차휴가를 내고 총 사흘간 휴식을 취하며 부산에 있는 강 여사의 안부를 살폈다. 지난달 추석 연휴 기간에도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과 강 여사가 머물고 있는 부산에서 시간을 보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