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작년 순익 5245억원..전년比 12.4%↓(상보)

입력 : 2010-05-07 오후 5:02:45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삼성화재의 지난해 매출액은 늘었지만 순익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는 7일 지난해(2009년 4월~2010년 3월) 1년 동안 매출(원수보험료 기준)은 전년 보다 11.8% 성장한 10조 89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삼성화재가 1년전 매출 목표로 제시했던 10조2900억원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삼성화재의 당기순익은 12.4% 감소한 5245억원을 기록해 작년 목표 6200억원에 미달했다.
 
삼성화재의 지난해 장기보험과 일반보험의 원수보험료는 각각 6조5808억원과 1조166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18.0%와 5.3% 증가했다.
 
자동차보험은 3조1482억원으로 2.9% 늘었다.
 
삼성화재의 지난해 자동차보험손해율은 71.7%로 4.5%포인트 상승했다. 전체 손해율은 79.0%로 전년보다 2.4%포인트 올랐다.
 
지급여력비율은 3월말 현재 426.4%에 달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경기 변동에도 불구하고 3년간 꾸준히 5000억원 안팎의 이익을 내는 등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원수보험료 10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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