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페이스북의 일활동이용자수(DAU)가 16억2000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의 전체 매출은 지난 3분기 177억달러를 기록했다.

 

페이스북은 올 3분기 실적과 주요 지표를 3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기준 페이스북의 DAU는 16억2000만명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월활동이용자수(MAU)도 24억5000만명인 것으로 나타나 같은 기간 8% 늘었다.

 

페이스북 발표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지난 3분기 총 매출 177억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이중 광고 매출은 174억달러로 같은 기간 28% 늘었다. 전체 광고 매출의 94%를 차지하는 모바일 광고 매출의 경우 164억달러를 기록했다. 

 

 

페이스북은 이와 함께 새로운 기능과 업데이트도 발표했다. 페이스북이 공개한 주요 업데이트 기능은 △인스타그램 스레드 △호라이존 △손 추적 기술 등이다. 인스타그램 스레드는 카메라 기능을 통해 가까운 친구와 콘텐츠를 공유하는 기능이다. 호라이존은 가상현실(VR)에 소셜 경험을 제공하고 오큘러스·오큘러스 링크는 손 추적 기술을 탑재할 예정이다. 페이스북은 왓츠앱, 메신저, 인스타그램 메세지 등 사생활 중심의 플랫폼으로 발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현재 매월 약 28억명의 이용자가 페이스북과 패밀리앱 서비스(인스타그램, 왓츠앱, 페이스북 메신저)를 이용하는 것으로 추산 중이다. 또한 평균 22억명 이상이 매일 페이스북 패밀리앱 서비스 중 하나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을 활용하는 사업자는 1억4000만개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