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대신증권은 10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규게임 모멘텀이 하반기부터 발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3만원으로 11%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이하 B&S) 관련 모멘텀이 하반기부터 본격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글로벌시장에서 아이온 상용화로 축적된 노하우를 갖고 있어 B&S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아이온 해외 로열티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리지니 1에 대한 아이템 부분유료화 성공적인 진행에 힘입어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했다"며 "2분기도 계절적인 비수기와 월드컵 관련 부정적인 이슈로 실적이 감소하겠지만 시장 기대치는 충분히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엔씨소프트의 예상 실적을 매출액 3.9%, 영업이익 18.1%씩 각각 상향 조정했다.
그는 "하반기에 신규 대작게임인 B&S 관련 모멘텀이 본격적으로 발생해 하반기부터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