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9시2분 현재 대우인터내셔널은 전날보다 1650원(4.65%)오른 3만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매각대상 지분 68.15%에 대해 포스코는 3조4000억원, 롯데그룹은 3조2000억원을 각각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푸르덴셜투자증권은 대우인터내셔널이 본입찰 결과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한 포스코에 피인수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임영주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 포스코 피인수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인수 후 시너지는 보다 명확해졌다"며 "대우인터내셔널 입장에서 이번 본입찰 결과는 기업가치 재평가의 계기를 마련해 준 것으로 생각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