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에누리 가격비교’가 최근 오픈한 해외직구 리워드 서비스 '에누리 해외직구'에 알리익스프레스를 추가 연동(입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알리익스프레스 연동은 중국 최대쇼핑 성수기인 광군절(11월11일)에 맞춰 소비자들에게 보다 알뜰한 해외직구를 선보이기 위해 도입했다. 광군절은 지난해 단 하루동안 10억건, 매출액 2100억위안(약35조억원) 이상의 역대 최고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명실상부한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자리잡았다.
특히 올해 중국직구는 샤오미 공기청정기, 차이슨 무선청소기 등 가성비 좋은 가전제품과 패션 의류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에누리 가격비교는 알리익스프레스가 올해 광군절에 IT 전자기기, 컴퓨터 60% 등 최대 80%의 할인 프로모션을 예고한 만큼 국내 직구족들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누리 해외직구서비스를 경유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4%를 에누리 e머니로 적립할 수 있다. 더욱이 알리익스프레스의 인기제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다양한 쇼핑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조만간 에누리 가격비교는 알리익스프레스와의 직접연동을 통해 약 40만개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에누리 가격비교
에누리 관계자는 "현재 약 500여개 해외쇼핑몰을 통한 리워드서비스를 진행 중"이라며 "경유 리워드 서비스 외에 유명 해외쇼핑몰들과 직접제휴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