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무디스가 향후 4주내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정크' 등급으로 낮출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럽재정위기 우려감이 약화되고 있는데 나온 것이서 더욱 주목된다.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그리스의 경제 전망이 여전히 어둡다"며 "4주 안에 그리스 신용등급 하향에 대한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무디스는 "금융시장 패닉과 지원, 긴축안 반대 시위 이후 그리스 경제가 어떻게 발전할 수 있을 지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지난 달 23일 그리스에 대한 등급을 한단계 하향 조정하며 A3로 평가하고, 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현재 신용등급에서 정크 등급으로 떨어지려면 4등급의 강등이 있어야 한다.
또다른 신용평가사인 S&P는 이미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정크 수준으로 낮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