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청와대는 14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최근 한일관계 상황을 점검하고 한일간 외교 채널을 통한 협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청와대에 따르면 NSC 상임위원들은 오는 17~18일 태국에서 개최될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참가 대책을 검토했다. 회의에서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보하고, 역내 국가들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상임위원들은 한미 간 방위비분담 협상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대책들을 논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월22일 오후 청와대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관련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회의 내용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