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12일 오전 9시7분 현재 전일 대비 1200원(2.09%) 오른 5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1200원 하락(-5.50%)한 2만300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KT&G의 셀트리온 지분 매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KT&G가 셀트리온 매각 대금을 중장기적으로 주력인 담배 및 홍삼 사업 강화를 위해 투자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러한 전략이 리스크를 제한하는 가운데 성장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이경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월 셀트리온 매각대금은 21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고 이번 1200만주 매각을 통해서는 2600억원을 받아 모두 2800억원 수준의 현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KT&G는 용산부지 매각 결정에 이어 셀트리온 주식 매각을 발표했는데, 이 같은 지속적인 보유자산 현금화는 주가에 긍정적이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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