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예림당(036000)이 아동과학학습만화 '와이(Why)? 시리즈'로 단 하루만에 10억원 가량의 매출 실적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예림당(036000)에 따르면 CJ오쇼핑을 통해 방송 판매한 3000세트의 'Why?시리즈'가 방송 하루만에 완판됐다. 이날 하루 매출은 총 9억3300만원.
예림당은 "홈쇼핑을 통해 아동도서와 같은 단일 품목이 이같은 매출을 기록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며 "신학기와 가정의 달 특수가 맞물리며 홈쇼핑과 온라인 서점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홈쇼핑에서도 방송 1회당 평균 800세트(약 2억7000만원)가 판매되고 있다.
예림당은 'Why?시리즈'가 5월 현재 3000만부의 판매를 돌파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나성훈 예림당 대표는 "최근 애플의 '아이패드' 출시에 따라 'Why?시리즈'의 전자책 시장 진출을 위한 만반의 준비도 끝났다"며 "개발 중인 멀티미디어 형태의 전자책에 대해서도 EBS 등 애니메이션 제작을 통한 기술 축적에 따라 기존 자원을 활용해 적절한 시기에 맞춰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