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하나어린이집(1).jpg "하나금융은 4일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에 위치한 제4호 국공립어린이집 '청송 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사진 두번째줄 왼쪽에서 네번째), 윤경희 청송군수(사진 두번째줄 왼쪽에서 세번째), 권태준 청송군의회 의장(사진 두번째줄 왼쪽에서 첫번째). 사진/하나금융")
하나금융은 4일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에 위치한 제4호 국공립어린이집 '청송 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사진 두번째줄 왼쪽에서 네번째), 윤경희 청송군수(사진 두번째줄 왼쪽에서 세번째), 권태준 청송군의회 의장(사진 두번째줄 왼쪽에서 첫번째). 사진/하나금융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하나금융지주(086790)가 지난 4일 청송군과 함께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에 위치한 제4호 국공립어린이집 '청송 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청송 하나어린이집은 보육시설이 취약한 농촌지역에 건립되는 하나금융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사업의 첫 번째 결실이다.
청송군 파천면 인근은 계속된 아동 수 감소로 그간 운영해 오던 민간어린이집이 경영난으로 폐쇄될 상황이었으나 하나금융과 청송군의 협력으로 매입 후 리모델링을 거쳐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게 됐다.
하나금융은 전국 46곳의 지역에서 어린이집 건립 절차를 진행 중이며 '2020년까지 1500억원 규모로 국공립어린이집 90개, 직장어린이집 10개 등 총 100개의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이행 중으로 저출산 극복 및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개원식에 참가한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은 "전반적인 출산율 저하와 인구 감소 현상이 농촌 지역에서는 더욱 심각하다"라며 "건강한 보육 환경 조성을 통해 젊은 부부들이 유입되고 농촌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보육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양질의 어린이집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