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SGA(049470)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7 임베디드 버전을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SGA는 지난 2001년부터 윈도 임베디드 운영체제(OS) 공식 공급사로 지정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특정 목적을 위한 운영체제인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는 지난 2008년 10조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SGA는 '윈도 임베디드 스탠다드 7'출시에 따라 올 하반기를 목표로 통합보안솔루션 어플라이언스 제품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 '윈도 임베디드 스탠다드 7'이 기본 탑재된 통합보안솔루션 하드웨어를 직접 만들어 장비를 공급하겠다는 것.
'윈도 임베디드 스탠다드 7' OS는 자동차, 산업용컴퓨터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TV같은 다양한 기기에 공급된다.
은유진 SGA 대표는 "임베디드 OS의 특성상 새로운 적용분야 개발이 매출에 가장 큰 영향을 주게 되는데, SGA의 통합보안 어플라이언스 제품에 적용되면 3500여개의 기존 SGA 고객사와 신규 시장 판로 개척이 수월해 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은 대표는 이어 "기존 리눅스 기반의 보안 어플라이언스 시장에서 당사 보안제품과 윈도 임베디드 7을 적용시켜 임베디드와 보안 두 사업에서 새로운 매출을 창출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