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김화동 기획재정부 국내 자유무역협정(FTA) 본부장은 13일
"한·유럽연합(EU) FTA 체결과 관련해 축산과 의약품 분야에 대한 추가적인 보완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한·EU간, 한·중간) FTA의 통일된 활용을 위한 대책을 준비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EU FTA 추진에 대해서 그는 "예상보다 (서명이) 늦어지고 있지만 언제라도 이에 대비하기 위해 홍보대책과 보완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FTA 보완대책은 FTA로 인해 피해를 받게되는 국내 산업분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한 재정지원과 제도 보완 등으로 지난 2007년 한미 FTA 체결당시 약 21조원 규모의 재원이 마련된 바 있다.
한중 FTA 추진과 관련해서 김 본부장은 "양국간 민감품목이 맣고 이해관계도 대립하고 있다"며 "본부를 중심으로 한 분위기와 여건조성 등 사전 단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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