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대우증권은 14일
다음(035720)에 대해 올 3분기까지 연속 어닝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2000원에서 10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1분기 디스플레이광고 단가 인상. 오버추어로 광고 대행사 변경 등 새로운 변수들이 실적 개선 속도를 가속시키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디스플레이광고부문은 2분기가 성수기인데다 월드컵과 지방선거 특수까지 있어 실적향상이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이런 실적 변수들은 기대치를 상회하는 외형 성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를 근거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42.7%, 95.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다음의 현재 주가는 최근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지표를 기록하고 있다"며 " 글로벌 인터넷업종과 국내 인터넷업종 평균과 비교해도 저평가돼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