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국내 블록체인 전문기업 글로스퍼가 운영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하이콘이 17일 오전 비트렉스 글로벌에 상장됐다.
글로스퍼에 따르면 이번 비트렉스 글로벌 상장은 이더리움 기반 하이콘 토큰으로 상장됐으며, 하이콘 토큰은 자사 플랫폼 포킷으로 하이콘(메인넷 기반)과 상시 스왑(교환)할 수 있다. 하이콘 토큰의 전체 발행량은 메인넷 하이콘과 동일한 50억개다.
비트렉스는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제공 플랫폼 코인게코(CoinGecko)가 암호화폐 거래소의 신뢰도와 거래량을 종합해 평가한 신뢰 지수 2.0(Trust Score 2.0) 기준 세계 5대 거래소로 바이낸스, 비트파이넥스, 폴로닉스, 코인베이스와 함께 선정되기도 했다.
하이콘 관계자는 "현재 하이콘의 거래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거래소는 OKEX, 빗썸, 비트렉스 글로벌 등이 있다"며 "이후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거래소도 마찬가지로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사용자에게 거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거래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스퍼는 코스닥 상장사 글로스퍼랩스의 자회사로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공공, 민간 블록체인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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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이콘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