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POSCO(005490)가 14일 대우인터내셔널 매각과 관련 우선협상자 발표를 앞두고 강세다.
롯데그룹보다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에선 POSCO의 인수설이 유력하게 나돌고 있다.
POSCO는 이날 오전 10시42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1.31%(6000원) 오른 4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매각 기대감에 오름세를 보이다가, 이 시각 현재는 보합세다.
한편,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매각심사본위원회를 열어 대우인터내셔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POSCO와 롯데그룹은 지난 7일 마감한 본입찰에 참여했으며, POSCO가 제시한 인수가격이 롯데그룹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우선협상자가 선정되면, 최종 본계약은 오는 7월쯤 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