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JCE(067000)는 경기도와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이하 GDCA)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비무장지대(DMZ) 소재 기능성게임 개발사업'의 시범개발업체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게임 개발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능성게임 개발사업에는 총 15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될 방침이다. 경기도와 GDCA가 DMZ를 소재로 하는 평화정신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기능성게임을 개발·보급하고,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 나갈 목적으로 추진된다. PC용 온라인게임과 모바일, TV용 게임 등으로 연계 개발된다.
JCE는 "이번 사업에서 주력 플랫폼이 될 PC온라인게임 개발사로 선정돼 그동안 쌓아온 게임개발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장르, 새로운 서비스 모델로의 확장 노하우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개발되는 게임은 국내외 서비스플랫폼을 통해 유저들에게 직접 서비스할 예정으로 유저 트래픽의 확보와 활용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수 JCE 부사장은 "이번 DMZ소재 게임개발 시범사업을 위해 JCE를 비롯한 전문개발사와 자문위원들로 개발위원회가 구성됐다"며 "구성원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역량을 인정받는 전문가들인 만큼 기능성게임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가 탄생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게임개발 사업은 유네스코, G4C(Game for Change), 기능성게임 랩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하며 국제기구등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레퍼런스를 구축하고 다양한 홍보 마케팅 및 유통 지원 등 글로벌 프로모션을 통해 전 세계적인 브랜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 좌측부터 권영민 이노디스 사장, 최승호 보라존 상무, 김정수 JCE 부사장, 권택민 GDCA 원장, 권강현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