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도엽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중외제약(001060)에 대해 저성장이 이어지고 있지만 판관비 통제는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문의약품의 양호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중외제약의 1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했다"고 밝혔다.
배 연구원은 그러나 "최근 정부가 기초 수액제 등 저가 필수 의약품의 보험약가를 현실화하고 정기적인 인상 등을 통해 원가를 보전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겠다고 밝혀 수액부문 수익성은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중외제약은 올해 저성장이 불가피하지만 신제품이 기대된다"며 "작년 하반기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트루패스’를 출시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고혈압치료제 ‘조페닐’이 출시될 것으로 보여 라이센스 인 측면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