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코스피가 배당락을 이겨내고 2200선까지 오르며 상승 마감했다.
27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6.28포인트(0.29%) 오른 2204.21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4.23포인트(0.65%) 내린 2183.70에서 출발했지만 완만한 상승세를 그리며 한때 2213.46까지 올랐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96억원, 666억원어치 사들였으며 기관은 2765억원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은행업(-4.72%), 통신업(-2.52%), 금융업(-2.26%), 보험(-2.55%) 같은 고배당업종들의 하락폭이 컸다. 특히
기업은행(024110)(-4.80%), 우리금융지주(-4.90%), 하나금융지주(-2.98%) 등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들은 크게 밀려나며 마감했다. 반면 의약품(2.22%), 전기전자(1.96%), 의료정밀(1.65%), 유통업(0.76%)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9.17포인트(1.41%) 상승한 661.24에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4억원, 436억원 매수했고, 기관이 425억원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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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에 비해 0.30원(0.03%) 내린 1161.5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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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