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시몬스가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일반 시판 매트리스(침대용) 41종 품목에 대해 ‘라돈안전[제품]인증’을 지난 12월31일 획득했다.
시몬스 침대가 지난해 12월31일 한국표준협회로부터 '라돈안전[제품]인증'을 획득했다. 사진/시몬스
‘라돈안전[제품]인증’은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 라돈안전센터가 공동 개발한 라돈안전 평가모델을 토대로 한 제도다.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라돈안전 평가를 제시해, 라돈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기업의 제품을 신뢰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엄격한 평가 과정을 실행해 통과한 제품에만 '라돈안전[제품]인증'을 수여 하고 있다. 국내 침대 업계 중에서는 에이스침대와 씰리침대가 '라돈안전[제품]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시몬스 침대는 엄격한 관리로 완성도 및 신뢰성이 높은 자체 생산 시스템을 통해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일반시판 매트리스(침대용) 41종 품목의 라돈안전[제품]인증을 받았다. 라돈안전 인증 평가는 측정심사(600점)와 관리시스템(400점)으로 구성됐으며, 샘플을 측정해 라돈 방출량 결과가 라돈안전 인증 허용 기준치 이내로 측정되는지 확인한다. 또한, 제품생산업체의 경영자 인식, 조직 및 자원관리, 자재관리, 운영관리 등을 평가해 안전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고 판정 받아야 인증을 부여한다.
시몬스 침대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시몬스 팩토리움에서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자체 생산 시스템과 세계 최고 설비를 자랑하는 수면연구 R&D센터를 통해 안전한 매트리스를 생산하고 있다.
한국 시몬스의 매트리스는 제품이 출시되기까지 원자재 준비 및 선정, 스프링 제작, 생산 전 과정에서의 품질테스트, 제품 최종 검수 등에서 국가 기준보다 더 엄격한 ‘한국 시몬스만의 1936가지 품질관리 항목’을 거쳐 생산된다. 일반 시판용 모든 매트리스는 환경부의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을 받아 2년마다 갱신하는 등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다. 또한, 시몬스의 수면연구 R&D 센터는 원자력안전위원회와 동일한 라돈측정기 ‘RAD 7’을 비치해 국내 자체 생산하는 모든 제품을 테스트하고 있다.
시몬스 침대는 지난 2018년 불거진 라돈 사태 발생 시에도 시몬스 팩토리움의 자체 생산 시스템과 자체 수면 연구 R&D 센터를 공개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몬스 제품의 안전성을 알렸다. 국가측정표준 연구 기관과 자체 R&D 센터의 라돈 시험 성적서를 언론에 공개하는 등 가장 빠르고 한발 앞선 행보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한 사례로 평가 받았다.
이 외에도 한국 시몬스는 국내 최초로 유일하게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를 선보이는 등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매트리스 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