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현대증권은 유로존의 위기로 주식시장에 하락압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추격매도는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양창호 현대증권 연구원은 18일 "유로존에 대한 수출비중은 10%미만이며 범위를 좁혀 PIGS(포프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에 국한해서 보면 2%미만으로 매우 미미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양 연구원은 "당분간 유로존과 관련한 뉴스들로 인해 유로화 역시 등락을 보일 전망이지만 유로화의 약세는 유로존의 핵심국가인 독일이나 프랑스 등을 제외할 경우 타국들의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식시장은 유로존의 위험들을 반영해 당분간 하락압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1650포인트는 밸류에이션상 중립이하 구간으로 그 이하에서 추격매도는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