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5세대(5G) 통신 2년차를 맞아 고객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 부회장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0에서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과 삼성전자 부스 투어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5G가 올해는 2년차를 맞았다"며 "이제는 5G가 단순한 스타트가 아니라 일상을 파고드는 제품과 서비스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왼쪽)과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이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0의 삼성전자 부스에서 QLED 8K TV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박현준 기자
하 부회장은 고 사장과 함께 삼성전자 부스를 둘러보며 QLED(양자점발광다이오드) 8K TV와 인공지능(AI)·5G·사물인터넷(IoT) 등의 서비스를 체험했다. 이날 오전 LG전자 부스도 둘러본 하 부회장은 "이번 CES에서 각종 기술이 심리스(Seamless)되는 부분에서 많이 나아간 것 같다"며 "5G가 각종 제품과 연동되는 그런 부분이 한걸음 더 나아갔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하 부회장은 이날 구글과 현대자동차 부스도 방문하고 8일에는 SK 공동 부스와 각종 스타트업 부스 등을 찾는다. 7일 개막한 CES 2020은 오는 10일까지 나흘간 이어진다.
라스베이거스(미국)=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