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미 동부 시간 오전 11시…이란 미사일 공격 대응 여부 ‘공개’

입력 : 2020-01-09 오전 12:03:48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미국 동부시간 기준 8일 오전 11(한국 시간 9일 새벽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이란의 미사일 공격과 관련한 대국민 연설을 한다.
 
백악관은 이 같은 내용의 공지를 공개했다. 이번 공지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할 내용에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하고 있다.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대한 또 다른 보복 공격 여부 및 전면전 감행에 대한 결단 여부가 관심의 초점이다.
 
앞서 이란은 지난 3일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에서 미군의 무인기 폭격으로 이란군 실세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사망한 것에 대한 보복 공격을 예고해 왔다. 이후 8(한국 시간) 오전 이라크 내 미군 주둔 기지에 미사일 공격을 단행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 보고를 받았고 자신의 트위터에괜찮다. 지금까지 좋다"면서 "우리는 전 세계 그 어디에서도 단연코 가장 강력하고 가장 잘 갖춰진 군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연설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권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