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대량 리콜 문제로 인한 민사소송 벌금을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도요타자동차가 미 교통 당국이 차량 결함을 보고하지 않아 소비자들을 위험에 처하게 했다며 민사 소송을 제기한 데 따라 총 1637만5000달러를 미국 정부에 납부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미 정부가 자동차업체에 부과한 것 중 사상 최대의 규모로, 도요타는 추가 혐의가 드러날 경우, 추가 벌금을 내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미국 교통당국은 토요타가 또 다른 안전 관련 규정을 어겼는지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