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대체로 흐림…교통안전 주의

입력 : 2020-01-22 오후 7:00:00
[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다.
 
내일은 서울·경기·강원북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다가 정오쯤 대부분 그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10도, 낮 최고기온은 9~13도로 예상된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남 남해군 남해읍 인근 길에서 계절을 잊은 영산홍이 꽃망울을 터뜨렸다. 사진/뉴시스
 
내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얼어있는 지면이 일시적으로 녹아 비탈면의 산사태 및 축대붕괴 가능성 등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까지 비가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 내리는 비나 눈이 지면에 얼어붙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서울 영등포구 한강변 나뭇가지에 달린 고드름 사이로 국회의사당이 보인다. 사진/뉴시스
 
내일 새벽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바람이 초속 8~13미터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내일까지 제주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내일 오전 남해상에는 물결이 1~3미터로 높게 일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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