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오늘은 전국이 차차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을 받겠다.
충청남부 및 남부지방에 내리는 비와 강원남부에 산발적으로 떨어지는 빗방울은 정오쯤 대부분 그치겠다.
맑은 날씨가 이어진 지난 21일, 경남 남해군 삼동면 물건항 인근에 있는 동백이 꽃망울을 터뜨렸다. 사진/뉴시스
오늘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린 지역의 경우 비나 눈이 얼어붙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아침까지 일부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비가 내려 대기가 습한 가운데 새벽 동안 기온이 떨어지면서 가시거리 1킬로미터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 오전 기온은 △서울 2도 △수원 2도 △인천 2도 △춘천 -2도 △강릉 4도 △대전 3도 △청주 3도 △대구 4도 △광주 6도 △전주 5도 △부산 10도 △제주 12도 등이다. 오후 기온은 △서울 10도 △수원 11도 △인천 8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대전 13도 △청주 11도 △대구 10도 △광주 13도 △전주 12도 △부산 13도 △제주 13도 등으로 예상된다.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방문한 관광객이 아이에게 목도리를 매어주고 있다. 사진/뉴시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에는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