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정부가 경제금융부문 합동대책반 회의를 열어 천안함 조사결과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할 방침이다.
정부는 23일 오후 3시 정부 과천청사에서 임종룡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대책반 1차 회의를 열기로 했다.
대책반은 천안함 조사결과로 발생할 수 있는 영향에 대한 대응계획을 재점검하고 시나리오별 대응체제 구축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
대책반 산하 5개 대책팀장은 신제윤 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국제금융시장팀)과 김주현 금융위 사무처장(국내금융시장팀), 김경식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수출시장팀), 김정관 지경부 에너지자원정책실장(원자재확보팀), 강호인 재정부 차관보(물가안정팀)이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남유럽 재정위기와 관련한 국내외 금융시장 점검도 함께 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도 지난 21일 자체 점검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이날 오후 권혁세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과 합동회의를 갖고 남유럽 재정위기와 천안함 사태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