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외국인이 6거래일만에 소폭 매수세를 기록 중인 것과 관련해 대신증권은 가격 매력에 따른 기술적 반등일 뿐 시장이 안정을 찾았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전했다.
구희진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4일 "코스피 1600선이 1차 지지선 역할을 해주겠지만 단기적으로는 그 이하로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전중 예정된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역시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으로 작용할수는 없을 것이란 분석이다.
구 센터장은 "경험적으로는 정치적 이슈가 증시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지만 이번 경우엔 좀 다르다"며 "정부의 강력한 기조 발표와 대북 관계 긴장 고조로 외국인 수급에 관망세의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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