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안랩이 지난해 보안 소프트웨어(SW)와 서비스 등에서 성장하며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안랩은 11일 연결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 1670억원, 영업이익 18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4.5%, 영업이익은 4.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6% 감소한 191억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보안 SW, 네트워크 보안제품, 보안 서비스 등 주요 사업영역에서 고르게 성장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상승했다"며 "당기순이익의 감소는 전기대비 금융상품 평가이익의 감소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랩은 이날 보통주 1주당 9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78억원이며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31일이다.
안랩의 2019, 2018년 실적 비교(단위:백만원). 자료/안랩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