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 철강株, 中 부동산 보유세 유보로 급등..POSCO 4%대↑
중국의 부동산 보유세 도입이 늦춰질 것이라는 소식에 철강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철강금속업종지수는 4.25% 상승해 전업종 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기관은 철강금속업종을 660억원 사들이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0억원, 606억원 매도했다.
종목별로는 기관은 현대제철, POSCO, 풍산 등 대부분을 사들였고 외국인은 POSCO, 동국제강을 사들인 반면 현대제철은 매도했다.
지난 21일 중국 발전개혁위원회는 부동산 보유세는 도입 여부는 중앙정부에서 결정할 일이라며 최소한 3년 이상의 도입준비 과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李대통령, 대국민 담화문 발표..방산주↑·남북경협주↓
천안함 관련 대국민 담화문 발표 후 관련주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반면 남북경협주인
남해화학(025860)은 전날보다 1100원(7.53%) 하락한 1만35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이명박 대통령은 천안함 사태의 조치로 남북간 교역과 교류를 일제히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외국인은 남해화학은 7만5000주, 스페코를 4000주 이상 매도하는 등 대부분의 방산주와 남북경협주를 팔았다.
◇ U-헬스케어株, 시장 확대 전망..비트컴퓨터 '上'
U-헬스케어 관련주들이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했다.
외국인은 인성정보를 2300주 가량 매수한 반면 비트컴퓨터와 유비케어는 소폭의 매도세를 보였다.
기관은 유비케어를 300주 가량 사들였다.
이날 산업조사 전문기관인 데이코산업연구소는 국내 U-헬스케어시장 규모가 현재 3조원에서 2020년에는 11조원까지 커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