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대우증권은 25일 자동차업종에 대해 "하반기에는 글로벌 수요 회복 기조가 뚜렷이 유지될 것이고 국내 업체들은 신차판매를 통해 차별화된 실적을 지속할 것"이라며 최선호주로
현대차(005380)를 꼽았다.
박영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성장 모멘텀 둔화와 내수 수요의 약세 전환이 예상되지만 해외판매 호조와 원가구조 개선 효과가 이를 상쇄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일본업체들의 실적 회복은 중기적으로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며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수급 개선과 더불어 뚜렷한 상품성 개선을 이룬 한국 업체들의 시장지위 레벨업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선호주인
현대차(005380)에 대해 "원가구조 개선과 판매호조 지속에 따라 2010년 순이익이 4조원 대에 진입, 전년 대비 50% 증가할 전망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