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에 2200선으로 주저앉았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가 2200선까지 밀린 것은 6거래일 만이다. 코스닥 지수는 680선을 간신히 유지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29포인트(-1.48%) 하락한 2208.88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이 5261억원, 외국인이 3068억원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고, 개인은 7654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지수는 종이·목재(1.16%)를 제외하고 대부분 밀렸다.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송장비, 유통업, 운수창고,보험, 제조업 등이 1~2%대 약세를 기록했고,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통신업, 금융업, 은행, 증권 등도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9.67포인트(-1.40%) 떨어진 682.92에 장을 마쳤다. 기관이 1394억원, 외국인이 1246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2633억원 사들였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60원(0.47%) 오른 1189.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