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한국전력(015760)이 급락장 속에서 5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25일 오전 9시 29분 현재 한국전력은 300원(+0.91%) 상승한 3만3400원을 기록하며 장중 고점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권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국민연금이 한국전력 지분을 현재 3%에서 5%까지 확대 취득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력은 자본시장법에 근거한 정관 때문에 1인이 보유할 수 있는 지분이 3%로 제한돼 있다.
업계에서는 금융위가 이 같은 안을 검토하고 있어 이달이나 다음달 보유 한도가 어느 정도 풀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기관은 24일까지 8거래일째 순매수를 이어가며 주를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같은 기간 매도로 대응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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