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1일 3선의 윤상현 의원(인천 미추홀을)과 새로운보수당 출신의 이혜훈 의원(서울 서초갑)에 대해 컷오프(공천배제) 결정을 내렸다. 재선의 이은재 의원(서울 강남병)도 공천에서 배제됐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 대한 공관위 결정을 발표했다. 공관위는 인천 미추홀을과 서울 서초갑, 서울 강남병을 모두 우선추천(전략공천) 지역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윤상현·이혜훈·이은재 의원 등 3명은 컷오프 됐다. 공관위는 서울 강남갑과 강남을도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했다.

 

 

새보수당 출신의 지상욱 의원(서울중성동을)과 오신환 의원(서울 관악을)은 단수 추천으로 공천이 확정됐다. 또한 심재철 원내대표(경기 안양동안을)를 비롯해 김성원(경기 동두천연천), 송석준(경기 이천), 김명연(경기 안산단원갑), 홍철호(경기 김포을), 주광덕 (경기 남양주병), 함진규(경기 시흥갑) 의원도 단수 추천이 결정됐다. 원외 인사인 정미경 최고위원(경기 수원을)과 정찬민 전 경기 용인시장(경기 용인갑)도 단수 추천을 받았다.

 

경선 지역도 확정했다. 서울 서대문을(김수철·송주범), 마포갑(강승규·김우석), 금천(강성만·김준용·이창룡), 인천 남동을(김은서·박종우·이원복), 부평을(강창규·구본철), 경기 의정부을(국은주·이형섭) 등이다. 경선은 오는 28~29일 진행된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