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트와이스가 미 유명 레이블과 손잡고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25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니버설 뮤직 산하의 리퍼블릭 레코드는 미국 뉴욕 시간 기준 24일 현지 언론에 "트와이스의 전 세계적 활약을 위해 JYP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협업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레이블은 "멀티 플래티넘을 기록한 K팝 걸그룹 트와이스의 음악을 전 세계에 선보이겠다"며 "메가 히트 송과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는 그룹"이라 소개했다. 유튜브 조회 수 5억 뷰를 돌파한 'TT' 뮤직비디오를 비롯 한국과 일본 음반 판매량 합산 800만 장, '더 포럼'(The Forum) 공연장에서 펼친 월드투어 등 그간의 성과를 조명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정욱 대표이사는 "No.1 레이블인 리퍼블릭 레코드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 양사가 트와이스를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K팝의 새로운 미래(Next Level)를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협업의 의미를 전했다.
리퍼블릭 레코드의 최고 경영자이자 회장인 몬테 립먼(Monte Lipman)은 "지난 20년 동안 박진영 프로듀서를 지켜보며 늘 그의 회사가 거둔 성공에 감탄했다. 조직의 비전과 획기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대중문화의 선봉에 섰다고 생각한다. 이런 멋진 회사와 트와이스가 우리의 파트너가 돼 무척 기쁘다"라고 밝혔다.
리퍼블릭 레코드는 몬테 립먼과 에이버리 립먼 형제가 설립한 세계적인 음반사다. 아리아나 그란데, 테일러 스위프트, 포스트 말론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이 레이블에 대거 포진해 있다.
트와이스는 전 세계 17개 지역에서 월드투어 'TWICE WORLD TOUR 2019 'TWICELIGHTS''(트와이스 월드 투어 2019 '트와이스라이츠')를 진행 중이다.
트와이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