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한민국 국적 보유자 입국 제한 조치에 대해 "적기가 아니다"란 뜻을 밝혔다.
27일 CNN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행제한과 격리 등 미국의 초기 조치들로 미국 국민에 대한 위험은 여전히 매우 낮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준비가 돼 있다”며 “코로나19가 확산된다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이든지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조기 국경폐쇄'에 대해선 "옳았다"는 평가를 내렸다.
'한국에서 오는 모든 입국자들에 대한 제한 조치'에 대해선 “한국과 이탈리아 등에서 오는 입국인들을 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을 체크하고 있다”며 “지금은 (입국 제한의) 적기가 아니다”고 대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