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일 공적판매처를 통해 마스크 약 203만7000개를 공급했다.
김상봉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은 이날 질병관리본부 브리핑에서 "오늘 공적 물량 마스크 약 203만7000개가 출하 중"이라며 "세부적으로 약국 62만7000개, 농협하나로마트 112만개, 중소기업유통센터 14만개, 공영홈쇼핑 15만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마스크 판매처는 △서울·경기지역에서 약국과 서울 행복한백화점, 농협하나로마트 △부산지역은 약국, 아임쇼핑 부산역점 △그 외 기타지역은 약국이다.
농협하나로마트의 경우 오늘은 서울·경기지역에서만 판매하고, 오후 늦게 긴급으로 확보한 65만개가 추가로 판매될 예정이다.
주말 약국 운영여부는 휴일지킴이약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공영홈쇼핑을 통해 전화주문 구입도 가능하다.
김 국장은 "정부는 130여개 마스크 제조업체에 식약처 직원을 파견해 매일 생산량과 출하량을 확인하고 있다"며 "특히 일요일인 오늘은 포장인력 및 수송인력이 부족하다는 업체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군용트럭과 군인 72명을 투입해 마스크 제작과 수송에 문제가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일 마스크 약 203만7000개를 공급한다. 사진/뉴시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