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북한이 9일 함경남도 선덕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체 3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오늘(9일) 오전 북한 함경남도 선덕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미상 발사체 3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하여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한 것은 지난 2일 이후 7일만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 2일 낮 12시37분쯤 원산 인근에서 동해 북동 방향으로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2발을 발사하고, 다음날 장거리포병부대가 방사탄(방사포)을 발사했다고 밝힌바 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일 전선장거리포병구분대의 화력타격훈련을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