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대구에서 44번째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왔다.
11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87세 남성이 이날 오전 8시20분쯤 사망했다. 그는 기저질환으로 치매를 앓았다.
그는 지난 2일 대구 달서구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 검사를 받고 이틀 뒤인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6일 호흡곤란과 전신 쇠약 등으로 칠곡경북대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증상이 악화돼 하루 뒤인 7일 대구의료원으로 전원 조치됐다.
의료진들이 11일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에서 음압병동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