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지수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그간 시장 전반을 짓눌러 왔던 대내외 악재가 서서히 소멸 국면으로 들어선 양상이다. 중국의 유로화 자산 지지 발언과 스페인 의회의 재정감축안 통과 소식 등이 싸늘했던 투자심리를 달군 영향으로 풀이된다. 단기 낙폭이 과했다는 인식 역시 수급에 긍정적 요인이다.
28일 오전 9시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21.74포인트(1.35%) 상승한 1629.24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601억원 ‘사자’에 나서면서 열흘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개인과 기관은 107억원, 30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지만 강도는 미미한 수준이다.
선물시장에선 개인이 1878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는데 반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33계약, 1219계약씩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은행(2.11%), 금융(1.70%), 보험(1.46%), 철강금속(1.26%), 운송장비(1.30%)업종의 상승폭이 도드라지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전날 보다 19.60원 하락한 1204.4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