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오늘은 아침부터 밤사이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내륙, 전북내륙에 비가 내리겠다. 기온이 낮은 강원내륙과 산지에는 1~5cm의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보행자 안전사고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은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아침에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과 경기도, 충청도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져 출근길에 영향을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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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날씨를 보인 지난 15일 제주시 도두동 인근을 찾은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뉴시스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눈이 쌓여있는 일부 강원영서와 경북북부에는 도로가 결빙되거나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대기 하층에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오늘과 내일 기온은 어제보다 2~5도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1~19도 분포를 보이면서 포근하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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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산지에는 오늘까지 바람이 초속 8~16미터로 강하게 불겠다. 그 밖의 서해안과 동해안에도 바람이 초속 8~13미터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남부와 강원동해안, 충북, 경상도, 전남동부에는 대기가 건조하겠다.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고, 강원동해안은 오늘까지 바람이 초속 8~13미터로 불어 작은 불씨에도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대비해야 한다.
오늘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