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1급)에 나승식(54세) 소재부품장비 산업정책관이 임명됐다.
나승식 산업통상자원부 신임 무역투자실장
나승식 산업부 신임 무역투자실장은 서울 고려고와 서울대 심리학과를 졸업, 미국 콜로라도대에서 정보통신공학석사를 받았다.
행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한 나승식 실장은 장관비서실장, 에너지신산업정책단장, 국무조정실 산업과학중기정책관 등을 역임한 베테랑으로 통한다.
특히 국조실 산업과학중기정책관과 소재부품장비 산업정책관을 맡으면서 일본수출규제 대응과 소·부·장 과제에 주도적 역할을 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산업부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펜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수출과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어어질 것으로 본다”며 “해외 신시장 개척과 산업 혁신의 촉진 등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역량을 집중하는데 적임자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세종=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