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솔라시아의 공모주 청약 최종 경쟁률이 976.35대 1을 기록했다.
31일 실리콘웍스의 상장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총 공모주 87만5000주 가운데 일반투자자에 배정된 17만5000주 모집에 1억7086만1300주가 청약신청했다.
공모가 5000원(액면가 500원)으로 이날 청약증거금은 4271억5325만원을 기록했다.
솔라시아는 스마트카드 임베디드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서 통신, 금융, 공공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플랫폼과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06년 "All in One Chip" 형태의 Combi-USIM 상용화에 성공해 해외 다국적기업이 선점하고 있던 국내 3G 이동통신시장에서 USIM Chip의 국산화를 이뤘으며, 국내 Combi-USIM분야 시장점유율 1위 업체다.
지난해 매출액 260억원, 순이익 23억원을 거뒀다.
향후 상장주식은 총 504만566주로, 이 가운데 최대주주 지분 등 184만5386주(36.61%)만 1년간 보호예수되고, 나머지 319만5180주(63.39%)가 상장 즉시 유통가능하다.
솔라시아는 다음달 3일 증거금 환불을 거쳐, 9일 코스닥시자에 상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