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자유투어(046840)가 자사 직영 리조트인 강원도 로하스파크의 대대적인 개발에 나설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관계자에 따르면 자유투어는 종합레저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해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로하스파크를 현재 1단지 1만5000평 규모에서 5단지 20만평 규모로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 조성되는 단지에는 골프장과 호텔, 웰빙 스파를 비롯한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규모 개발에 필요 자금은 수백억원 규모로, 자본 조달은 계열사 출자와 사모펀드 조성,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유상증자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투어는 관계 당국의 허가가 나는 대로 '로하스파크 PV'와 공동 개발 협약을 발표할 계획으로 다음달 내 공시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밝힐 예정이다.
자유투어 관계자는 "이번 로하스파크 개발은 기업의 중장기적 목표인 글로벌 리조트 전문 여행사로의 도약을 위한 구체적인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8년 4월 취임한 방광식 자유투어 대표는 부동산 개발업체 엘엔에스플래닝의 대표를 겸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