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하나투어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2010 하나투어 여행박람회(2010 HANATOUR Travel Exhibition)’가 3만여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31일 밝혔다.
하나투어 코스닥 상장 10주년을 기념을 겸한 이번 행사는 총 220개 업체 227개 부스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일반 관람객만 3만여명이 넘었고, 박람회 내 예약센터를 통한 해외여행 예약자도 4000명에 육박했다.
이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실속 있는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알뜰구매 고객의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태국 트랜스젠더들의 공연 티파니쇼와 타이거맥주 무료 시음회, 희망 여행바자회 등과 6개의 지역 홍보관과 테마관에서 진행한 다채로운 민속공연 및 각국 문화 체험이 여행을 테마로 계 문화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권희석 하나투어 대표이사 사장은 “’2010 하나투어 여행박람회’에 보여준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향후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를 명실공히 국내 대표 여행박람회로 지속 발전시킬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