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나윤주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길종섭)는 1일 신임 케이블TV시청자협의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제2기 케이블TV시청자협의회'를 공식 출범했다.
케이블TV시청자협의회는 케이블TV 시청자의 권리 수호와 케이블TV 방송문화 발전을 위해 학계·시민단체·법조계 및 방송전문가들이 모인 회의체다.
제2기 협의회 위원은 모두 12명으로 ▲학계 대표로 김민환 고려대 신방과 교수, 윤영철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장, 한준엽 경기대 외래 교수(前 해외홍보원장) ▲시민단체 대표로, 김재옥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김영신 한국소비자원장, 김천주 대한주부클럽연합회 회장, 안재걸 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 이사, 신희운 한국YWCA연합회 부회장,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법조계 대표로 최현희 변호사 ▲업계 대표로 오규석 C&M 대표이사, 길기철 KBS N 대표이사 등으로 구성됐다.
제2기 케이블TV시청자협의회는 2년 임기 동안 ▲방송프로그램과 채널 내용 및 편성, 운영평가와 시정요구 ▲ 방송의 공정성, 공공성, 시청자 의견제시 및 시정요구 ▲시청자 불만 및 청원사항 심의·시정요구 ▲이용약관(수신료 포함) 준수 여부 심의·시정요구 ▲방송 수신료 인상 및 채널편경 심의 등 방송 발전과 지역 시청자 권리에 필요한 사항들을 논의하게 된다.
이날 2기 협의회 위원장으로 호선된 김민환 고려대 신방과 교수는 "'미디어 수용자'에서 '미디어 사용자'로 시청자 위상이 변화하는 현실을 감안해 케이블TV시청자협의회가 방송미디어 소비자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을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나윤주 기자 yunj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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