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투비소프트는 공모가(8000원)의 2배인 1만6000원으로 첫 거래를 시작, 곧바로 상한가로 직행하면서 1만8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 대비 130% 상승이다.
투비소프트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 User Interface)를 제작하기 위한 개발자용 개발툴을 개발, 보급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152억원, 당기순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
투비소프트는 공모주 청약 당시 올해 기업공개(IPO)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1259.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에 상장 첫날 '대박'으로 화답했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투비소프트는 국내 1위 기업용 UI 개발툴 제작업체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기업용 UI 시장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가운데 일본 등으로의 해외시장 진출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지속적인 거래처 확대(누적 거래처 761개)와 함께 기업용 시장 특성상 높은 진입장벽 형성으로 재반복 구매액도 증가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