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뮤지컬배우 정선아가 결혼을 한다.
정선아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4월 14일 뉴스토마토에 “배우 정선아가 1년 동안 교제해온 한 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을 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정선아는 지난 3월 결혼식을 가지려고 했지만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시기가 길어지면서 결혼식 대신 양가 가족과 평생을 약속하는 자리를 가지기로 했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진실한 가정을 꾸려 서로를 위하고 이웃과 나누며, 감사함을 배우며 함께 살아갈 것을 약속했다”며 “인생의 반려자로 새로운 시작을 알린 두 사람에게 축복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정선아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한다. 내 곁에서 힘이 되어 준 마음이 따뜻한 사람과 일생을 함께하는 부부의 인연으로 함께 행복하게 살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 상하이에서 친구로 만나 지내오던 저희는 그동안 서로에게 많은 의지와 힘이 되어 왔고 이제는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며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나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께 소식을 전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돼 이렇게 글을 올린다”고 밝혔다.
또한 “항상 이웃과 나누고 감사함을 배우는 가정으로 예쁘게 살겠다. 받은 사랑 더 열심히 멋진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아는 조만간 모처에서 가족들과 함께 결혼을 약속할 예정이다.
정선아 결혼 소감.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