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콘텐츠웨이브는 공동으로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유통지원(방송영상 부문)'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유통지원(방송영상 부문)은 진흥원이 운영하는 콘텐츠창업 지원센터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의 대표사업이다. 올해는 웹드라마, 웹영화, 웹예능, 교양·다큐 등 뉴미디어 플랫폼 기반 방송영상 콘텐츠 모든 장르를 대상으로 총 6억원 규모·최대 2억원까지 제작비를 지원한다. 신청접수는 다음달 11일까지다.

 

선정작은 오는 11월까지 제작을 완료한 후 웨이브를 통해 유통하며, PPL·홍보마케팅 등 지원을 받는다. 2주간 웨이브 홀드백 기간 종료 후에는 유튜브 등 다른 플랫폼에도 콘텐츠를 공급한다. 또한 경기영상위원회 협조로 경기도 촬영 시 로케이션 지원도 받는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와 관련한 3가지 조건 중 1가지 이상을 충족하는 방송영상제작사다. 관련 조건은 △경기도 소재 방송영상제작사 △참여인력 중 키스태프 구성 비율 30% 이상 또는 전체 스텝 구성 비율 50% 이상이 경기도 거주자 △시나리오상 경기도 로케이션 촬영분이 30% 이상이거나 경기도 관련 소재일 경우 등이다.

 

이태현 웨이브 대표는 "이번 사업으로 TV 방영작이 아니라도 OTT 플랫폼을 중심으로 강력한 팬덤을 형성할 좋은 콘텐츠가 제작·유통될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