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대유신소재(000300)는 알루미늄과 탄소재료 간 공유 결합을 형성하는 방법과 알루미늄과 탄소재료의 복합체 제조법 등과 관련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3일 공시했다.
대유신소재는 이번 발명이 알루미늄과 탄소재료를 *볼밀(Ball Mill)로 혼합한 후 펄스 전류를 인가해 아크(Arc) 방전을 유도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알루미늄과 탄소재료 간 공유 결합을 형성하는 방법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알루미늄과 탄소재료 복합체를 제조하는 방법과 이 방법으로 제조된 알루미늄과 탄소재료 복합체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대유신소재 관계자는 "이 발명으로 기존 문제점인 알루미늄과 탄소재료의 접합 문제를 해결했고, 전기 아크를 사용해 무게가 가벼우면서도 강도가 우수한 탄소재료-알루미늄 복합체를 제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알루미늄-탄소재료 복합체가 수입가공 판매에 의존하는 현 산업구조를 혁신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정부에서 추진 중인 신성장동력 녹색산업과 그린홈, 그린빌딩과 연계해 고층 건물의 방열창호, 고효율 모터 플레임, 운송장비 경량화 등 응용분야가 무한히 클 것"으로 예상했다.
* 볼밀(Ball Mill) : 고체 입자를 잘게 부수는 일